짧고 유명한 시

오늘은 짧고 유명한 시 3편을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각각의 작가와 시대적 배경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 하여가 - 이방원

이방원의 "하여가"는 고려말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아들 태종 이방원의 작품입니다. 이 시는 정몽주와의 대화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이방원이 회유의 목적으로 의중을 알고 싶어하는 정몽주에게 시를 낭독하면서 전하는 내용으로 유명합니다.

2. 단심가 - 정몽주

정몽주의 "단심가"는 사극에서 반드시 한번 등장하는 시입니다. 정몽주가 자신의 죽음을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단심가는 단죽교에서 이방원과의 대화를 담고 있으며, 이방원의 나이가 26세, 정몽주의 나이는 56세로 추정됩니다.

3. 서시 - 윤동주

윤동주의 "서시"는 교과과정에서도 읽히는 시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시 중 하나입니다. 이 시는 고백적이고 성찰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의 상징성을 통해 의지와 다짐을 전합니다. 하늘, 바람, 별, 잎새 등을 통해 의지를 나타내며,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